똑똑한 소비자들 "체크카드ㆍ신용카드 장점만 쏙쏙"

 

【중소기업신문=이지하 기자】올해 대부분의 카드 소비자들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올 한해 카드사용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를 위주로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8.1%를 차지했다.

'체크카드를 위주로 신용카드를 함께 사용하겠다'는 응답자 역시 30.8%의 매우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결제수단으로 즉각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용카드와 함께 체크카드를 통해 연말 소득공제 혜택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싶은 소비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신용카드만 사용하겠다'는 답변은 17.3%, '체크카드만 사용하겠다'는 응답자는 10.3%에 머물렸다. '하이브리드 카드를 사용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5%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체크카드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이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함께 병행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며 "체크카드 역시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전월실적기준이 있고 최근 기준금액이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체크카드 사용시에는 이를 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하 기자

[중소기업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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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체크카드에 잔액 부족하면 30만원 신용결제

 

 

KB국민카드는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체크카드 소액신용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KB국민카드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체크카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KB국민카드는 가계부채 해결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이라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시장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요구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체크카드 활성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양적 성장에서 사용자 편의성 개선의 질적 성장으로 전략 방향을 정하고 최고 30만원 한도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체크카드 소액신용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VISA 브랜드 체크카드를 발급, 전 세계 3100만 VISA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에는 은행 전산 마감 등으로 인해 매일 00:00 ~ 00:05까지 체크카드 사용이 제한되었던 부분을 해결하기도 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중앙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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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신용카드 돋보기](9) 하나SK카드

 

올인원 카드 대표주자… 할인혜택도 최고수준

 

 

 

하나SK카드가 지난 2010년 출시한 '터치원(Touch1)' 카드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블록버스터 할인카드로 인기가 높다.

하나SK카드가 SK텔레콤과 합작으로 내놓은 카드로 외식, 문화, 학원, 마트, 주유할인 등 전방위적인 할인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인 올인원 카드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원카드의 원조 격이라는 설명이다.

 

터치원 카드의 경쟁력은 다양성과 높은 할인율을 모두 제공하는 데 있다.

실제 SK텔레콤 VIP회원이 하나SK카드로 도미노피자를 주문하면 50% 파격 할인을 제공하고 베니건스 및 TGI 프라이데이 최대 40%, 미스터피자 최대 30%, 롯데리아 1000원당 2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 VIP고객은 연간 무료영화 12회 관람이 가능하고, 일반회원도 건당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어 매월 최대 2만원의 주유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SK주유소에서 월 합산금액으로 10만원 이용 시마다 1만원 모바일 주유할인권(5000원권 2장)이 제공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마트할인권도 월 최대 2만원이 제공된다. 3개 대형마트에서 사용한 합산금액 기준으로 월 10만원마다 1만원 모바일 마트할인권(5000원권 2장)을 받을 수 있다. 전국 학원 수강료도 5%, 월 최대 1만원이 할인된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터치원카드는 신용카드 기능뿐만 아니라 'SK텔레콤 멤버십'과 'OK캐쉬백 멤버십'까지 통합하고 있어 별도 멤버십 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전국 SK텔레콤과 OK캐쉬백 멤버십 할인과 적립 등이 가능하다"며 "신용카드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층에서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할인 혜택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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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용카드 표준 경쟁 격화 전망

 

신용카드 업계에서 모바일카드의 표준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하나SK카드와 BC카드(KT계열) 등 통신사를 기반으로 하는 카드사가 일찌감치 유심모바일카드로 시장을 선점했지만 신한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가 개발한 앱협 모바일카드가 지난달 본격 출시되며 시장이 출렁이는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심형은 스마트폰의 유심칩(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에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한 뒤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해 결제단말기에 가까이 대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반면 앱형은 스마트폰에 카드사의 모바일카드 앱을 다운받아 플라스틱카드를 등록한 뒤 물품 구매 등 필요한 경우 앱을 구동해 바코드, NFC, QR코드 등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물론 아직 카드 보급매수에서는 유심 방식이 우세하다. 하나SK카드가 2010년 10월, BC카드가 지난해 8월 본격 보급에 나서면서 지난달말 기준으로 각각 90만장, 81만장 등 171만장을 발행했다.

여기에 앱카드와 유심카드를 모두 출시하는 신한(75만장), 국민카드(12만장)가 발급한 87만장을 합하면 258만장에 달한다.

앱카드는 아직 발급 숫자에서는 유심카드에 밀린다. 신한, KB국민, 현대, 삼성, 롯데, 농협카드 등 앱카드 진영이 지난달말 발급한 앱형 모바일카드는 90만장 가량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처음으로 이 시장에 진출한 신한카드가 54만장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초 공동으로 진출한 회사들 가운데서는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가 각각 15만장, 11만장을, 현대카드도 5만7,000장을 발급했다.

삼성카드와 농협카드의 경우 인프라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어서 발급 수는 이들보다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앱카드 진영이 90만장에 달하는 모바일카드를 발급하는데 한 달이 채 걸리지 않는 등 추격 속도가 만만치 않다는 점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달 15일 기준으로는 앱카드 발급 수는 100만장을 돌파했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앱카드 진영은 바코드, NFC 등 다양한 결제 방식과 별도 신청 없이 일반 플라스틱카드를 등록하면 모바일카드 사용이 가능한 간편성이 고객의 호응을 불러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면 연내에 유심카드와의 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면 유심진영에서는 앱카드의 초반 선전을 6개 카드사가 출시를 겸한 특별 마케팅을 펼치면서 나온 반짝 효과로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은 시장 자체가 초기 형성 단계인 만큼 어느 진영이 우위를 점했다고 하기는 어렵다"며 "각각 장단점이 있는 만큼 소비자가 어디를 선택하는지를 면밀하게 주시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측간 지나친 경쟁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대두되고 있다. 모바일카드 시장이 이제 막 형성되는 단계인 만큼 상대 진영에 대한 공격보다는 시장 자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가맹점은 유심카드가 3만5,000개, 앱카드는 8,700여개로 300만개에 달하는 플라스틱카드 가맹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 업계의 부담이다.

그런 만큼 현 단계에서는 모바일카드 가맹점을 늘려 시장을 키우데 집중해야 한다는 점에는 양 진영 모두 큰 이견은 없다.

/디지털미디어부
[서울경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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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경찰·자산운용사 등 특정 기업·단체와 제휴
특화 서비스로 회원 확보

 

 

카드사들이 외국 카드사나 국내 보험사·군인공제회 등 특정기업이나 단체와 잇따라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군인이나 경찰, 자산운용사 등 전용카드 출시를 위해서다. 이 같은 '맞춤카드' 전략은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카드 시장에서 신규 회원 폭을 넓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한카드, 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이 특정 기업이나 단체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우리카드는 한화생명과 제휴를 맺고 자산운용사(FP.Financial Planner) 전용 신용카드인 '한화생명 오렌지 FP패밀리카드'를 출시해 영업활동이 잦은 FP들에게 사용빈도가 높은 교통.주유.문화공연 등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신한카드도 지난 1월 퇴직 경찰공무원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경우회)와 제휴를 맺고 이들을 대상으로 전용카드인 경우회복지카드를 발급했다. 경우회는 150여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복지포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우회 회원을 위한 특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카드도 지난 9월 군인공제회 C&C와 제휴를 맺어 현역 군인과 군무원 전용 카드인 국방복지카드를 발급했고, 8월에는 롯데카드가 속한 롯데그룹이 중국카드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은련)과 '롯데은련카드' 발급 및 중국 내 은련 가맹점 이용 등에 대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비씨카드도 KT그룹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전문기업인 케이티스, 은련과 함께 3사 공동 신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같이 카드사들의 업무 제휴가 활발한 것은 신규 회원 모집이 포화상태에 이른 카드 업계에서 고객층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제휴를 통해 '전용카드'를 출시하거나 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차원이다.

실제 카드사와 타사가 제휴를 맺을 경우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회원을 모집할 수 있고 카드 서비스를 특정층에 특화시켜 기존에 없던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이 사용이 없는 휴면카드는 해지하도록 하고 무분별한 신규발급은 제재하면서 카드 숫자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는 추세. 2010년에서 2011년 사이에 총 카드 수는 1856만장 늘었지만 2011년에서 2012년 사이에는 348장 늘어나는 데 그쳐 카드사들이 신규 회원 유치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카드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신규로 카드회원을 모집하기 쉽지 않아 관련사와 제휴를 통해 모집을 수월하게 하면서 비용도 절감하고 있다"며 "카드 회원을 다각화하려는 측면에서 시도 중인 전용카드는 아직 시작단계인 만큼 다른 카드를 이미 보유한 회원들에게 더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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