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태 "모바일로 신용카드 3.0 시대 선도"
'금융+통신'융합통해 신용카드 패러다임 변화
"모바일 리더십을 기반으로 '신용카드 3.0시대'를 선도하겠다"
BC카드 이강태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선언했다.
'신용카드 3.0시대'는 스마트폰 등 급격한 모바일 환경 변화로 고객들이 발급부터 사용, 혜택에 이르기까지 리얼 타임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는 개념. 과거의 현금결제의 단순 대체 수단이였던 시기가 '신용카드 1.0 시대', 각각의 상품과 서비스를 놓고 경쟁하는 지금이 '신용카드 2.0 시대'라 하면, '신용카드 3.0세대'는 신용카드 사업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는 셈이다.
그는 "신용카드 3.0의 핵심은 금융과 통신의 효율적인 융합이 관건"이라면서 "BC카드는 대형 통신기업 KT의 우수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역량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 '신용카드 3.0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단시간 모바일카드 리딩사로 성장 ▲그린카드, 글로벌카드의 성공 ▲지속적 신규 고객사 확대 등 취임 1년동안의 주요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이 사장은 지난해 기록한 3조1000억원의 매출액을 오는 2015년까지 3조8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오현승 세계파이낸스 기자 hsoh@segyefn.com
[세계파이낸스 발췌]